
ⓒ IMAGE PICREW URL https://picrew.me/image_maker/207297
발레리 L. 델피
“ 징징거리지 마. 이제 자기 책임을 다할 나이잖아? ”
선명한 붉은색의 머리칼과 그와 대조되는 부드러운 녹색의 눈. 가르마를 타고 넘긴 앞머리에 단정히 잘라낸 머리칼이 볼을 감싸고 있다. 일부를 땋아 뒤로 모은 후 핀으로 고정, 등을 반절 정도 덮는 길이의 뒷머리를 장식했다.
짙은 적갈색의 눈썹에, 꼬리가 올라간 눈매는 하얀색의 안경테에 반쯤 가려져 있다. 그 아래로 보이는 옅은 주근깨와 홍조. 전체적으로 근육 같은 것은 없어 보이는 체형으로 보기에 드러나는 흉터도 없는 편이다. 굳이 눈에 띄는 것을 꼽아보자면 펜이 닿는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마디의 굳은살.
01 / 인적사항
-
Valerie Lena Delpy
-
18세 | 162cm | 평균
-
국적 : 미국
-
지망 병과 : 통신
-
02 / 성격
-
어른스러운 / 주관이 강한 / 다소 쌀쌀맞은 / 솔직한 표현
제 또래보다 몇 살은 더 먹었음직한 어른스러운 면모.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심지가 단단해 묘하게 고집을 부리는 기질이 있다. 그러나 그만큼 게으름도 부리지 않고, 매사에 성실히 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나쁘지 않은 편. 표현에 있어 직설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 사이에서는 냉정하다, 쌀쌀맞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솔직한 말과 행동.
03 / 기타사항
-
양친과 두 오빠, 발레리까지 하여 5인으로 구성된 가족. 가족들 사이에서 불리는 애칭은 발렌Valene. 돌아가신 외조모의 이름을 따 지은 미들네임 레나Lena와 발레리Valerie를 합쳐 지은 것이라고 한다. 가족들에게 불리는 이름인 만큼 친한 친구 중에서도 부르기를 허락한 사람들은 몇 없는 편.
-
외조모 레나 델피 Lena Delpy. 1966년 필라델피아 폭동~NACU 사건 당시 활동하였던 암호 해독 부서의 일원으로, 이후에도 연방군에서 일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이런 외조모를 존경하면서 자연스럽게 통신과를 지망하게 되었다고.
-
속기 능력. 수필속기뿐 아니라 컴퓨터속기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했을 정도이다. 옛날부터 통신과를 지망해왔기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용돈을 모아 산 속기 자판을 들고 다니며 사용한다. 지망도 지망이지만 워낙 값이 나가는 물건인 탓에 상당히 아끼는 모양.
-
좋아하는 것은 신맛의 사탕.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때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한 개씩 털어 넣는 듯. 꽤나 오래된 특정 브랜드의 사탕만을 고집한다.
-
취미는 독서. 소설이나 시, 수필 등 문학 작품을 특히 즐기며, 의외로 병과에 관련된 책은 교과 과정에 포함된 것 외에는 잘 손대지 않는 편이다. 책을 읽고 나서 제목과 함께 짧은 감상을 적은 메모지들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