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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 T 헤클러

“ 아, 몰라. 결론부터 말해. 그래서 뭘 하면 된다고? ”

근육질의 커다란 덩치와 퉁명스러운 표정은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만든다. 다갈색 머리칼은 투블럭으로 짧게 쳐서 깔끔하게 넘겨 세팅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탓에 어느새 잔머리가 튀어나온다. 턱에 남겨둔 수염과 양 귓볼의 작은 피어싱은 어느 락스타의 흉내라고.

01 / 인적사항

  • Rus Taggart Heckler

    • 17세 | 188cm | 93kg

    • 국적 : 미국

    • 지망 병과 : 기갑

02 / 성격

  • 단순하다.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에는 소질도 취미도 없어 상황을 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미래의 실패 따위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부딪히는 타입. 좋게 돌려 말하는 것도, 그런 말을 알아듣는 것에도 소질이 없다.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직설적인 언행으로 무신경 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섬세함이 많이 부족할 뿐 제 딴에는 상대를 생각해서 하는 말일 때가 많다. 표현은 다소 서툴지만 주위 사람을 아끼고 정도 많은 성격.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절대 모른 척 하지 않으며, 설령 그것이 자신을 이용한 것이라 해도 개의치 않는다. 10번 중에 9번을 속더라도 여전히 한 번은 누군가를 도운 사람이 되는 거니까. 

03 / 기타사항

  •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빠, 가족과의 관계에 다소 어색함을 느낀다. 때문에 가족 외의 집단에서 소속감을 찾는 경향이 있다.
     

  • 성적은 하위권. 공부를 아예 놓은 것은 아니지만, 원체 글자를 보고 머리를 쓰는 것에는 요령이 없어 들이는 시간에 비해서도 효율이 나오지 않는 편. 나름의 콤플렉스였기 때문에, 누가 성적으로 놀리면 울컥해 화를 내고는 한다. 군사 훈련에서도 무언가를 외우는 것은 어려워했으나, 그나마 직접 몸으로 익히는 것에는 제법 뛰어난 편이었다.
     

  • 좋아하는 음악은 메탈락.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선율을 좋아할 뿐이라 가사는 신경쓰지 않고 듣는다. 그 중에서 다룰 줄 아는 악기는 하나도 없다. 
     

  • 아무거나 잘 먹게 생겼지만, 보기보다 입이 짧다. 매운 음식과 시큼한 음식은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 '자유의 땅'이라는 이 나라의 슬로건이 제법 근사하다고 생각한다.

©2020 by ATOPIA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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