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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리
“ 군인은 꾸미지도 못 해요? ”
따로 염색이라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아주 새까만 머리. 목끝에 닿는 단발머리, 짧은 앞머리는 눈썹 위에 머물러있다.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머릿결이지만 자주 빗지 않아 이리저리 엉켜있거나 휘날린다. 희게 빛나는 밀빛 피부. 얇은 눈썹, 얇은 속커풀. 눈은 크지 않지만 길고 예쁘게 찢어져 있다. 속눈썹이 길고 나긋나긋하게 휘어있다. 반듯한 코 끝엔 점이 있다. 얇고 창백한 입술은 자주 껍질을 잡아 뜯어 이리저리 검붉게 멍들어있다. 짙은 화장과 더불어 소위 '고스룩'이라고 불리우는 남들과는 다른 불온한 옷차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
01 / 인적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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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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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 162cm | 4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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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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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 병과 :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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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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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늘 미간을 구긴 얼굴이다. 주변의 눈치를 보며 신경질을 잘 내는 편이다. 긴장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으면 손톱이며 입술이며 죄다 물어 뜯어놔서 성한 구석이 없다. 이미 확인한 것이라도 두 번 세 번 더 확인하며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유도리있게 넘어가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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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조금 강박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꾸준한 노력파이다. 안 되는 것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몰아치듯이 몰고가서 끝내 해내고 마는 근성의 소유자. 일이 끝나기 전까진 잠들지 않고, 설령 잠들었어도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끝내려 한다. 저혈압인데도 어렸을 때부터 지각 한 번 한 적 없는 것은 나름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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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경계심이 심하다.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릴 뿐더러 누군가 먼저 다가와도 친해지는 것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무시는 하지 않지만 단답이 잦은 타입. 성격 탓에 교류하고 있는 인물이 굉장히 적으며 가끔, 아니 자주 혼자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03 /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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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눈에 튀게 입고 다닌다. 과거의 소위 '고스족'들이나 입을 법한 검고 튀는 장신구나 옷차림, 화장으로 자신을 꾸민다. 누군가 왜 그렇게 입고다니냐고 묻는다면 그냥 취향이라는 말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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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건 별로 없고 싫어하는건 아주 많다.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 같다만 구겨진 미간으로 다 들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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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이민자 3세대라서 한국어를 할 줄 알지만 그뿐, 소위 '자신의 뿌리'에 전혀 애정이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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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가장 잘하는 것은 역시 한국어와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