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렙 그레이엄
“ 증명하겠습니다. ”
흑갈색 머리카락에 탁한 회청안. 피부 전체에 흩어진 주근깨,짙은 색의 피부는 거칠어 보인다. 최근 유달리 잠을 잘 자지 못한 건지 한눈에 봐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며 예민해 보인다. 타인이 말을 걸 때에도 표정에 변화가 크지 않다. 누군가의 이름이 새겨진 군번줄을 하고 있다.
01 / 인적사항
-
Caleb Graham
-
18세 | 186cm | 91kg
-
국적 : 미국
-
지망 병과 : 치안
-
02 / 성격
-
당신은 칼렙 그레이엄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인가? 그와 스쳐 지나갔었던 사람이라도 지금 그의 바뀐 모습을 보면 놀랄 수 있다. 이런 인상이었나? 의문을 가질 정도로 그는 현재 너무나 무기력한 상태.
-
누군가의 시선을 받는 것조차 거부하고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평생 이대로 갇혀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인 것 마냥 주위에 우울한 기운을 뿌리고 다니는데 어느 누가 그와 함께 다니고 싶어 하겠는가?
-
그와 가깝다 말하는 이는 칼렙이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거라고. 다나의 사고로 자책을 하고 있는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글쎄.. 그는 다나의 이야기가 들리면 여지없이 인상을 구긴다.
-
지난가을의 사고 이후 체제에 대해 어떠한 말도 꺼내지 않고 그저 수긍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만 혹은 만족스러운 표현도 일절 없는 수긍. 그저 맡겨진 일을 처리하는 것 같은 수동적인 모습만을 보인다.
03 / 기타사항
-
02월 20일 출생 / 남성
-
그레이엄家는 4명의 가족으로 화공기업에 근무하는 부모님를 필두로 신-아메리카에서도 부유한 계층에 속한다. 그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용주택에 지내는 가운데에서도 큰 개인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인 다나와 칼렙은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랐으나 다나에 비해 배움이 느리고 둔한 성격 탓에 칼렙은 항상 그녀에 비해 뒤처졌다. 늘 평균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다나와 비교당했으며 확실한 엘리트 코스를 지향하는 다나와 달리 우유부단한 칼렙은 때때로 부모와 크게 부딪혔으나 최근 의지를 꺾고 치안과를 선택하게 된다.
-
칼렙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의 이름보다 더 학교에서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사실. 1학년 때 칼렙이 쓰던 고백 편지가 선생님께 발각되 큰 소리로 그내용을 읽혔다. 그 내용이 학교 전체에 나돌아서 며칠 동안 학교에 결석을 했던 적이 있다.. 칼렙의 이름은 몰라도 “그 사랑의 편지”라고 하면 대부분의 학생이 기억하고 있다.
-
애칭은 칼. 아주 어릴 때 가족이 뜨문뜨문 불렀었지만 10살 이후로 가족에게 불린 적은 없었다. 친한 친구들만 가끔 부르는 듯.
-
지난가을, 다나에게 큰 사고가 있었고 그 사고가 있는 직후부터 칼렙은 학교를 꽤 오랫동안 나오지 못했다. 그로 인해 학교에서는 그 사고가 칼렙이 저지른 일이고 그 사고로 인해 칼렙이 징계를 받아서 오래 나온 지 못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만 퍼져있는 상태. 다나의 상처와 칼렙의 모습으로 인해 그 소문에 확신이 더해지고 있다.
-
신문을 자세히 보거나 나돌아다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이라면 작년 여름 즈음 그레이엄 가족의 셸터에 유숙하던 유학생이 반국가행위 혐의로 검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04 / 선관
-
다나 그레이엄 | 쌍둥이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