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게일 윈필드
“ 넌 괜찮을거야! 내가 도와줄테니까. ”
적갈색의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언뜻 금색으로까지 보일 때도 있고, 짙은 쌍커풀과 이목구비 사이에서 동그랗게 뜬 눈은 밝은 청안으로 전제적인 색이 밝고 화려하다. 하지만 늘상 부드럽게 풀어진 얼굴과 크고 환하게 웃는 표정이 일상이라 직관적으로 보이는 외형의 정보보다는 부드럽고 유순하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 평소 일상생활 중에는 허리까지 오는 머리를 단정하게 땋아 한쪽으로 내려둔다.
소소한 악세사리를 하나, 둘씩은 챙기는게 낙이다. 하지만 과하지 않게 얇은 반지 하나, 심플한 목걸이 하나, 튀지 않은 귀걸이 하나 이런 식이다.

01 / 인적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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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gail Wi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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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 172cm | 6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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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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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 병과 :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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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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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완벽주의 / 포용 / 다정함 / 질서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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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거는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어투로 대화하며 자세는 상대를 향해 약간 기울어져있다.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게 티가 나는 적절한 반응과 이어지는 대답에 그와의 이야기는 대체로 즐겁게 끝이 나는 편. 덕분에 주변에는 어지간해서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쉽게 자신의 테두리 안으로 끌어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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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분위기가 부드럽고 유하다고 해서 맡은 일에 흐트러짐을 보이지는 않는다. 본인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편인데 그는 맡은 바 업무의 성취도가 꾸준히 높았던 결과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되었다. 최선이 안된다면 차선이라도 만들어 내고 싶어한다. 과정을 완전히 등한시 하는 건 아니지만 그보단 결과에 조금 더 집중하는 편. 최소한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어떠한 결과로든 책임을 지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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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애정을 깊이 두고 있는 건 곁에 있는 사람들. 함께 하는 구성원들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 때로는 흔히들 말하는 오지랖으로 그들의 틈새에 끼어드는 경향도 있다.
03 /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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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구시대의 물건이라고 부르는 것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 혹은 반짝이는 악세사리들. 크게 욕심을 내고 집착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얻게 되거나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그를 놓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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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아는 사람들에게는 에리얼,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불행히도 애비게일은 별명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어조에도 불구하고 지독한 음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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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거나 간단한 크로키를 하는 등 혼자서 하는 잡다한 취미생활이 다양하다. 흔히 말하는 자기계발의 종류의 취미들을 할 수 있는 한 다양하게 이것저것 해보는 걸 좋아한다. 언젠가는 쓸 일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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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조부부터 어머니까지 각각 육군과 공군으로 복무했다. 또한 아버지 역시 약사의 일을 하는 덕에 어릴 적부터 큰 불편함 없이 자랄 수 있었다. 전체적인 성적이 나쁘지 않아 한때는 가업처럼 이어지는 길을 따라 항공 병과를 희망하기도 했으나 한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유동적으로 참여하고 싶었기에 행정을 선택했다.